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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밀도로 여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예측한다
  • 편집국
  • 등록 2024-02-02 1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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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밀도로 

여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예측한다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발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기존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의 예측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하여 2009~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연령성별총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수축기혈압흡연 습관 등 6가지 관상동맥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개인의 10년 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추정하는 점수인 심혈관질환 위험점수에(Framingham Risk Score, FRS)에 따라 대상자를 10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그룹(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5%)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중간 그룹(발생 위험 5%≤<10%) 높은 그룹(발생 위험10%)으로 분류했다

 

또한 국가 암 검진에서 유방촬영술 유방 밀도에 따라 ▲ 1거의 대부분 지방 (실질 <25%)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 2섬유선조직이 흩어진 경우 (실질 25-50%) ▲ 3치밀도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 (실질 51-75%) ▲ 4매우 치밀 (실질 >75%) 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전체 그룹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는 유방 밀도가 매우 치밀한 4형과 비교하여치밀도가 균일하지 않은 3형의 경우 1.12배 섬유선조직이 흩어진 2형의 경우 1.19배 거의 대부분 지방인 1형의 경우 1.37배 증가하여 유방 밀도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장유수 교수는 여성의 10년 뒤의 심혈관질환을 예측하기 위해서기존에 잘 알려진 도구(FRS)만 활용하는 것보다 유방촬영술을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 정보를 추가로 활용했을 때 예측력이 향상되었으며특히 저위험군 여성에서 예측력이 가장 높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혈관질환은 여성 사망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도 유방촬영술은 40세부터 2년마다 유방 촬영술을 권고하고 있어측정되는 유방촬영술의 정보를 통해 추가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예측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및 한양대학교의 일부 지원으로 수행됐으며국제 전문 학술지인 ‘Atherosclersis’에 게재됐다.

 

 

※ 사진 첨부1 : 연구팀

 

     

 

(왼쪽부터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교수 헬스케어데이터센터 장유수 교수 한양대학교 박보영 교수 한양대학교 마이트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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